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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 여는 하모니 '세종솔로이스츠' 내한 공연

23일 소리전당 신년음악회

23일 내한공연을 갖는 세종솔로이스츠와 한국 연주자들. ([email protected])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주최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소리전당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모악당에서 ‘2008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신년음악회-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을 마련한다.

 

‘지휘자 없는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는 줄리어드 음대 강효교수와 한국인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최고 기량의 현악 앙상블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사라사테의 바이올린을 위한 ‘나바라’, 드로브자크의 ‘왈츠’ 등 밝고 흥겨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또한 두터운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7년 UCLA의 교수로 임명된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가 협연에 나서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유선영 소리전당 홍보담당은 “2007년 소리전당이 마련한 신년음악회는 빈소년합창단의 공연이었다”며 “올해는 클래식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실내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경우 지난해 솔로공연으로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새해를 분위기 있는 클래식으로 맞이하고 싶은 도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신년음악회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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