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톨릭 전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17일 전주 중앙성당에서 개최됐다.
이병호 전주교구 주교 집전으로 진행된 서품식에서 3명의 사제와 9명의 부제가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사제 서품 대상자는 정광철(마르첼리노, 노송동성당) 김관우(스테파노, 상관성당) 하철민(안토니오, 황등성당)씨.
이 주교는 새로 임명된 신부들에게 “인류 공동체가 따라야 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대표해 수행하는 사람이 사제다”며 “하느님이 주신 특권을 하느님과 인류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신부는 18일 각각 출신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이어 김영복(요셉, 영등동성당) 김창연(아우구스티노, 신태인성당) 송현석(요한보스코, 조촌동성당) 이가진(안드레아, 문정성당) 이준형(알비노, 서신동성당) 이상욱(안드레아, 숲정이성당) 소명섭(바오로, 동산동성당) 유정현(대건안드레아, 우림성당) 하태진(스테파노, 황등성당)씨 등도 부제 서품을 받았다.
이날 서품식에는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본당 신부, 신도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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