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 제14대 회장에 김숙씨(59·전주시 태평동)가 선출됐다.
전북무용협회는 23일 열린 제47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김씨가 전체 투표수 22표를 모두 얻어 회장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
김 회장은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거쳐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김 회장은 전라예술제 예술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파춤 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전북무용협회를 열심히 이끌어나가겠다"며 "전북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무협은 또 김경숙씨와 이혜선씨를 부지부장으로 선임했다. 감사는 김덕임씨와 김지미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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