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관광 정보는 물론 전주 영화의 역사와 영화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영화 정보 지도가 나왔다.
재단법인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영화 도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전주 영화 정보 지도인 '전주 씨네맵(Cine Map in Jeonju)'을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 씨네맵'에는 1950년대 전주에서 한미 합동 제작 영화 '아리랑'(1953)과 한국 최초의 16㎜ 컬러 영화 '선화공주'(1957) 등의 영화가 제작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사동 '영화의 거리'가 형성됐다는 사실 등 전주 영화의 역사가 생생하게 실렸다.
또 초기 극장의 모습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담겨 있어 옛 영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밖에도 주요 영화 촬영지와 최근 완공된 전주 영화 종합 촬영소, 전북 독립영화협회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등 영상 문화 산업과 관련된 각종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전주 동물원과 전동 성당 등 주요 영화 촬영지를 돌면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고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4가지 테마 여행 코스도 마련했다고 JIFF 측은 전했다.
'전주 씨네맵'은 간편하게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포켓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관광 안내소와 전주 시내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전국의 영상위원회에도 배포할 예정이며 JIFF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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