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몸짓 보고 흥겨운 국악 듣고...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 남원시 어현동 소재)이 청소년을 위한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31일 오후 5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는 B-boy와 함께 하는 겨울방학 청소년 음악회 ‘반갑다! 우리 소리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반갑다! 우리 소리야’는 교과서를 만나기 어려운 전통민속음악과 무용, 국악실내악, B-boy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기악합주, 민속무용, 입체창, 민속연희가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퓨전 실내악을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고구려혼, 프런티어, 타’가 2부를 역동적인 무대로 꾸민다.
특히 국악실내악과 B-boy(라스트 포 원)의 만남은 청소년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김일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기획 담당은 “교육과정이 많이 변해 교과서에 국악의 비중이 50%로 늘어났지만 수업시간에 DVD나 음반으로 듣는 것이 전부다”며 “직접 우리 국악과 B-boy이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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