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회원단체의 화합에 힘쓸 것"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박영자 한국시민자원봉사회장(56)이 선출됐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정관을 개정, 가입후 준회원 단체로 1년 유예기간을 두었던 것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정회원 자격을 주도록 변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년 임기의 신임회장에 박영자씨를 비롯, 감사에 조숙진 전주YWCA회장과 임근숙 자유총연맹전주시지부여성회장을 선출했다.
“14개 회원단체들의 화합이 먼저입니다. 단체들이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일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전주여협) 10대 회장에 선출된 박영자 한국시민자원봉사회장(56)은 임기 1년 동안 화합을 통해서 협의회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전주지역의 더 많은 여성단체들을 전주여협 회원단체로 가입시켜 여성권익을 찾는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기관 등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1996년 한국시민자원봉사회를 설립하면서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05년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하차했던 데 대해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삶에서 가장 큰 교훈을 얻었던 기간’이라고 표현했다.
박 회장은 국민훈장 석류장과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봉사상, 전북대상(봉사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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