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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자 전우 선생의 삶 '간재의 사상과 부안'

호남의 대표적인 유학자 간재 전우(1841∼1922)의 뜻을 잇는 부안 간재학교(교장 오종일)가 「간재의 사상과 부안」(계양서원)을 발간했다.

 

개교 기념 행사로 마련된 강의 내용들을 엮은 것. ‘간재학의 현대 한국사상사적 위치’ ‘간재 전우의 리기론의 특징’ ‘간재 전우의 심성론 특징’ ‘간재의 역사의식과 윤리사상’ ‘부안지역 이상향 유적과 간재유적’ 등이 실렸다. 부록으로 간재 선쟁의 주요 성리설 원전자료들도 소개됐다.

 

지난 18일 개교한 간재학교는 간재 선생의 가르침을 생활화하고 전통문화를 현대화하며, 조상들의 지혜를 계승하는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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