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닥종이 인형에도 봄이 찾아왔다.
‘소빈의 봄이야기’가 9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소빈씨(39·본명 소광수)의 닥종이 인형은 투박함이 도드라지는 기존 닥종이 인형의 고정관념을 깨고 틀에 박히지 않은 과감한 인체비례가 특징. 주로 어머니를 소재로 숨겨진 이야기를 표현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린시절 추억으로 자신을 찾는 작업을 더했다. 자식을 품고 있는 어머니, 수줍은 사랑 고백 등 이야기가 있는 전시다.
네번째 개인전으로, 지난해 5월 독일 노이스타드 인형박물관 ‘한국의 인형 20인’전에 초대되는 등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에서 열리는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해 왔다. 2003년과 2004년 ‘대한민국 한지대전’에서 각각 금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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