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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향 신축음악회 7일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새봄을 맞아 제151회 정기연주회 겸 신춘음악회를 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만의 서곡 ‘만프레드’와 이강율 작곡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비오는 날’,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사장조,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등이 연주된다.

 

'만프레드'는 슈만의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히며, ‘비오는 날’은 2004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곡이고, 라벨 곡은 20세기에 쓰여진 협주곡 가운데 가장 아름다고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브람스 곡은 미려한 악상보다는 논리적인 형식미가 강조돼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강석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장형준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의 피아노 협연이 음악회를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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