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술연구회(대표 박시도)가 전주전통술박물관을 위탁받아 운영할 1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통술연구회는 18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술박물관을 운영하게 된다.
전통술연구회는 지난해 말 '전주시 문화시설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에서 '1개 단체가 2개 이상 시설을 수탁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탈락한 전통문화사랑모임이 새롭게 출범시킨 단체. 결국 같은 단체를 대상으로 두 번의 심사를 진행하게 된 전주시는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협상 대상자 2순위로는 (사)한옥마을사람들이, 3순위로는 ㈜한솔체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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