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귀 명창대회' 열려
판소리 '춘향가'의 고장인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2일 오후 4시 '귀 명창대회'가 열린다.
KBS 한민족방송이 여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애호가 가운데 판소리를 제대로 들을 줄 아는 '귀 명창'을 가리는 장이다.
1부는 여러 소리꾼의 소리를 듣고 추임새를 넣거나 판소리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 방식으로 펼쳐지고 2부는 판소리를 배우는 학생들이 출연해 '젊은 명창'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귀 명창들이 이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리꾼 김용우와 국립창극단원인 남상일 씨가 행사를 진행한다. 남원에서 활동 중인 박양덕 명창과 김무길 명인 등의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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