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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진입로 확장 10월 마무리

99년 시작 '10년 공사' 총사업비 185억 투입…교통 소통 원활 기대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가 오는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확장 공사 마지막 구간인 덕진동 원광대 한방병원~팔복동 BYC 1320m 구간. ([email protected])

지난 1999년부터 10여년간 끌어왔던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가 올 10월께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24일 덕진동 원광대 한방병원∼팔복동 BYC구간(1320m)의 도로폭을 현재의 35m에서 50m로 확장하는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를 오는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계약 및 보상협의가 마무리되어 지장물 철거 및 옹벽설치, 한전 지중화사업 등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잔여구간에 대한 지하매설물 등의 기반시설물 설치공사를 6월말까지 완료하고, 10월 이전까지는 조경수 식재 및 인도 및 차도 포장공사 등의 모든 공정을 끝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진입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노선주변에 산재해 있는 노후건물의 재개축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물류비용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주 진입로는 팔달로와 기린로·녹두길 등 전주시의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사지연으로 구간내 병목현상이 발생,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이 벌어진데다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는 지난 2005년 원대 한방병원∼추천대교 구간(710m)이 확장 완료된데 이어 2006년에는 추천대교∼BYC구간(610m)이 부분 확장됐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잔여구간에 대한 편입용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가 추진되어 왔으나,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

 

한편 진입로 확장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되어 연차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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