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7%↓…한국고덴시가 시가배당율 가장 높아
도내 12월 결산 상장사 16곳중 8개사가 주주들에 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액은 119억원. 전년대비 17% 감소한 규모다. 도내 상장사의 배당 총액이 감소한 것은 전북은행과 페이퍼코리아 등의 배당이 전년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배당사는 전년대비 1곳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오디텍이 주당 80원을 배정, 3억5900만원을 배당한다.
유가증권 상장사는 전북은행 성원건설 광전자 한국고덴시 한농화성 백광산업 페이퍼코리아가 배당한다.
시가배당율은 한국고덴시가 4.11%로 가장 높다. 한국고덴시는 주당 125원을 배당해 28억5500만원을 주주들에 지급한다. 2004년 결산이후 4년 연속 주식과 현금을 동시에 배당해온 전북은행이 현금 50원과 주식 4%를 배당, 총 22억5000만원을 배당하며, 광전자는 25원을 배당해 3억7100만원을, 한농화성은 9억3600만원(주당 650원)을, 백광산업은 9억9200만원(주당 500원), 페이퍼코리아는 15억8300만원(주당 200원)을 배당한다. 지난해 32억원을 배당했던 중앙건설이 올해는 무배당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무배당이었던 성원건설이 올해 25억900만원(보통주 100원, 우선주 150원)을 배당한다.
배당액은 지난 18일 지급한 페이퍼코리아를 시작으로 4월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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