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청소년을 위한 혼불논술특강'이 8일부터 5월 16일까지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혼불」을 통해 소설과 논술을 연결시켜 청소년들에게 바른 글쓰기를 지도하기 위해 기획된 논술특강은 지난해 처음 시행, 110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었다.
올해는 '혼불학술상' 수상자인 서정섭 서남대 교수(「혼불」의 배경지와 언어)와 김병용 전북대 언어교육원 교수(참 좋은 사람 '최명희')를 비롯해 김용재 전주교대 교수(청소년의 올바른 책읽기),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기획실장(최명희의 단편소설과 수필), 아동문학가 박예분씨(감추어진 역사의 진실을 찾아), 시인 박성우씨(남자, 여행길에 바람나다)가 강사로 참여한다.
장성수 최명희문학관 관장은 "영어에 밀려 모국어인 한글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모국어를 아끼고 사랑했던 최명희 선생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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