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전북여협에 요구
도내 14개 시군의 여성단체협의회장들은 전북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의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혀 연계돼 있지 않아 지역 여성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제약이 따른다면서, 전북여성단체협의회의와 시군의 여성단체협의회와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들은 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11일 마련한 단체장 간담회에서 전북여성단체협의회의 회원단체 자격이 도단위 여성단체로 규정돼 있고, 시군의 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한 규정이 전혀 없어서 도와 시군여협간 교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원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사회에 건의해서 도여협 정관을 개정하고,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군여협 회장단은 5월부터 각 시군 사업계획을 비롯해서 시군의 여성관련 정보를 도여협에 전달, 협력을 통해 상생효과를 높이기로 하는 한편, 도여협 임원단과 시군여협 회장단이 분기별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각 시군 여협별 활동상황 발표내용 중 익산여협의 딸기잼과 고추장사업, 야외결혼식장 사업을 비롯해서 부안여협의 콩농사 사업과 아카데미사업 등 수익사업이 참석 회장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음과 같다.
박영자(전주) 김채숙(익산) 조미영(군산) 김도자(정읍) 강순덕(김제) 김종순(무주)문순동(부안) 이화봉(임실) 이영애(장수) 최영숙(완주, 이상 참석자) 계정희(남원) 김경민(고창) 김영주(순창) 신영자(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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