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최명희문학관 문학세미나
지난달 「혼불」에 나타난 여성성에 집중했던 최명희문학관(관장 정성수) 4월 월례문학세미나가 이번에는 남성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다. 18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 지하 세미나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수라 전주대 객원교수가 '「혼불」에 나타난 남성캐릭터 비평'을, 이영진 여성다시읽기 대표가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공간의 남성들'을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미정 전주대 객원교수와 사회복지사 강난희씨가 참여한다.
「혼불」은 남원군 매안마을 이씨 문중에 대한 이야기로, 양자로 들어와 종손의 대를 이은 '이기채'와 그의 아들 '강모', 일제강점기에 계급적 모순을 인식하고 타파하려고 노력하는 '강모'의 사촌형들 '강호'와 '강태' 등이 남성 중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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