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8일 "예전 정부에서였다면 1년 넘게 걸렸을 일을 이명박 정부는 착수한지 한달여만에 이뤄냈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문화재청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관광분야 수지적자 개선을 위해 대통령을 모시고 발표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관광업 관련 제도나 세제혜택으로 현재의 100억불 이상의 적자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안이 도출됐다"며 "예전 정부였다면 1년이 걸려도 못해냈을 일을 이명박 정부는 시작한 지 한달여만에 해냈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또 "세상 살면서 놀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지난달 말 창덕궁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는 나중에 별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 후에도 심장이 쿵쾅거려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했다"며 "숭례문 화재 이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문화재에 집중돼 있는 만큼 문화재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앙 부처에서는 일하는 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부처간의 화합을 위해 서로 도우려고 애를 쓰고 있다"면서 "문화재의 보존과 발굴, 관리 등을 위해서는 문화재청과 중앙박물관 등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유기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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