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이우걸 시조시인(63·경남 밀양교육청 교육장)이 선정됐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작품을 기리기 위한 2008년도 가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시조시인 이우걸 시인의 '새벽'과 '부록, 부록같은' 등 2편의 작품이 가람시조문학상의 권위를 높이고 시대의 진취성과 현재 시류에 가장 적합해 만장일치로 가람시조문학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작 경력 30년의 이 시인은 1946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1973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1983년 중앙일보시조대상 신인상 등 각종 시조상을 수상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시조시인 이씨는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은 오는 5월 13일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으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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