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56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제78회 춘향제 미스 춘향 진에 우윤정양

춘향 선 가은영·미는 내나라 양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5일 막을 내린 제78회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 춘향 진에 뽑힌 우윤정 양(22·경기 과천시)은 "기적 같은 일을 이뤄 감격스럽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한영대학교 무용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우 양은 "어렸을 때부터 고전적이고 단아한 이미지를 가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우 양은 '이 기쁜 소식을 친구들에게 문자로 보내면 뭐라고 할 것이냐'는 질문에 "여봐라, 여기 춘향이가 왔다"고 답할 만큼 재치 있고 세련된 말솜씨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또 장기인 검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우 양은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열심히 노력해 존경을 받는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이로서 지역을 위한 홍보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춘향 선은 가은영 양(20·서울), 미는 내나라 양(19·전북)이 각각 차지했고 정은 서가경(23·울산), 숙은 김복음(20·전북), 현은 정주희(20·전북) 양에게 돌아갔으며 우정상에는 김현정 양(22·서울·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재)이 뽑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