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대표팀이 8월9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베이징올림픽 남녀농구 세부 일정을 발표했는데 A조에 속한 한국은 8월9일 오후 5시45분 우크송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6월9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을 통해 올라오는 5개 나라중 하나가 된다.
한국은 이어 11일 오후 3시30분 러시아와 2차전을 갖고 13일 밤 9시에는 호주를 상대한다.
15일 밤 11시15분과 17일 낮 3시30분에 싸울 상대는 역시 최종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나라들이 된다. 8강에 오를 경우 19일 B조에서 올라온 나라와 맞붙는다.
준결승은 21일, 결승 및 3-4위전은 23일 펼쳐진다.
남자부에서는 미국이 예선 전 경기를 밤에 치르도록 일정이 짜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될 '드림팀'을 보러오는 팬들을 배려했다.
10일 밤 11시15분 개최국 중국과 첫 경기를 갖는 미국은 예선 전 경기를 밤 9시 아니면 11시15분에 하게 됐다.
반면 아시아대표로 나가는 이란은 예선 다섯 경기 가운데 세 번이 오전 10시에 첫 경기로 배정돼 푸대접을 받았다. 남자 결승전은 24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