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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풍물경연대회 군산 산북중 '대상' 수상

3년만에 정상

제12회 전국학생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군산산북중 사물놀이팀 '두드림'. ([email protected])

군산산북중(교장 이정순) 사물놀이팀 '두드림'이 인천광역시와 부평구청이 주최하고 문광부가 후원한 '제12회 전국학생 풍물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전북의 정체성과 문화의 숨결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두드림팀은 전국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조수민(3년), 김다솜·김주현(이상 2년), 김정우·김주현·박기성(이상 1년) 등 6명의 학생이 참가, 열연을 펼친끝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5년 창단된 두드림팀은 이정순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최정식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단 3년만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정식 지도교사는 "방과후 학습 시간 등을 활용, 매주 5시간 가량 집중훈련을 한 결과 뜻하지 않게 큰 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틈나는대로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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