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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람 담은 '멋과 여유'

'제3회 전주단오부채전' 22일까지 전주박물관

한줄기 바람도 고마운 계절. 부채 위에 한 폭의 그림이 얹혀졌다.

 

2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전주단오부채전'. 전주전통부채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 회장의 단선(團扇)에 지역 미술가들이 작품을 그려넣었다.

 

참여작가는 고계숙 김문철 문재성 송계일 송관엽 송재명 우상기 윤명호 이정훈 이철규 하수경(한국화) 고영삼 김명숙 김승방 김진돈 류경렬 서홍식 송현숙 여태명 염정숙 윤점용 이용 이요엽 정현숙 조수현 조완임 최애순(서예) 고상준 김승진 김치현 박상규 박찬주 박천복 박홍교 유승옥 이석중 이성재 이정웅 정봉기 최희경(서양화) 김복수 김영채 김재왕 김정수 박노성 백남정 손금숙 유백영 채광정 허광씨(사진). 김동식 이기동씨는 대숲의 바람이 불어올 것만 같은 합죽선을 내놓았다.

 

조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2년간 부채전을 열지 못하다가 여러 작가들의 뜻이 모아져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리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회장과 한지공예가 신미금씨가 함께 작업한 '전주부채와 한지문양의만남전'도 23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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