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의 숲에서 가슴에 무언가 활활 타오르는 인생의 향기를 담아내고 싶었을 뿐입니다. 세상의 숲에서 고요히 흐르는 한 결의 산향기처럼."
김원규 농협중앙회 효자동지점장(53)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문예연구 6월호에 '백수 청춘'이 신인문학작품으로 선정된 것.
"'모든 사람이 나를 보면 기쁜 마음이 일어 나도록 해야 한다'는 '見我衆生 歡喜發心'의 자세로 살아 가고 싶다"는 김 지점장은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작업으로 마음에서 솟구치는 감정을 완숙하게 그려 내기란 쉽지 않았다"며 "좀 더 많이 배워 좀 더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인생의 향기를 담아내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학습하겠다"고 했다.
순창출신인 김원규 지점장은 전북중심문화예술원 이사, 책읽기 전북운동본부 감사,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정열적인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나의 인생 변주곡'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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