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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전훈서 4연승 뒤 첫 패배

남자농구 대표팀이 중국 전지훈련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4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중국 쿤밍 신여체육관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B팀과 평가전에서 85-101로 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반을 44-44로 맞서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친 대표팀은 3쿼터까지도 3점 차로 뒤져 역전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점수 차가 벌어져 16점 차로 패했다.

 

김태술(SK)과 양희종(KT&G)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정영삼(전자랜드)이 16점에 어시스트 5개, 주희정(KT&G)은 15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승진(KCC)은 5점, 4리바운드에 블록슛 1개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중국프로농구 퉁관 팀과 경기에서는 83-77로 이겼다. 나란히 리바운드 7개씩 잡아낸 하승진과 김민수(SK)가 각각 16점, 15점을 넣었다.

 

대표팀은 30일 중국 프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7월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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