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주관
고사리들의 예쁜 손글씨를 모집한다.
전북일보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제 2회 손글씨 공모전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 손에 잡히다'를 마련한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공모전.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바른 글쓰기 습관을 위해 도내 초등생에게 직접 펜으로 일기나 편지를 쓰도록 하는 기회다.
또한 아이들이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디지털 문자에서 벗어나 손글씨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글자에 개성을 담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65개교 2000여명이 참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슷한 성격의 대회가 이곳 저곳에서 생겨났을 정도.
총 170만원 장학금과 상품 등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모집 기간을 더 늘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배려 했다.
A4 용지에 연필·볼펜·만년필 등을 사용해 아이들이 직접 쓴 일기나 편지를 한 장 이상 써서 직접 응모하면 된다.
손글씨 공모전이니 만큼 예쁜 글씨도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예쁜 글씨보다, 글자 하나 하나에 아이들의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이 묻어나고, 귀한 정성이 담긴 글을 기다린다.
응모기간은 7월1일부터 9월 20일까지. 방문·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시상식은 제8회 혼불문학제가 열리는 10월 10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
당선작들은 시상식 당일 전북대 진수당 로비·최명희 문학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문의 063-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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