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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예술인 소리축제 함께한다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총회 열려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9월 전주를 찾는다.

 

'제26차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총회' 가 '문화 예술로 세계가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소리축제 기간에 열리는 이번 총회는 한국 소리의 신명난 판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

 

싱가포르, 호주 등 공연예술기획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음악회 매니저(임프레사리오), 아시아 국가와 문화교류를 원하는 미국, 영국, 독일 등 문화예술 전문가들까지 참가해 세계문화예술 정보의 구심점으로 거듭난다.

 

이번 총회는 서울 '국제예술제', 광주 '2008 광주 전남 방문의 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제행사'등 타 지역과의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권 대표는 "아시아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회원국 대표로부터 소리축제의 '글로벌 네트워크' 동반자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엔 '대화-국제교류와 문화정책' '행동-국제문화예술교류 성공사례' '약속 - 아시아 공연예술의 미래환경' 등 세부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FACP'는 지난 1979년 한국 필리핀 홍콩 일본 등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비영리·비정치적인 목적으로 결성한 민간 국제기구로 호주를 포함해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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