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이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남원 출생인 윤회장은 전북신문사 도내 3사 통합 총무국장과 전북일보사 경제부장, 기획·편집위원, 편집부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파평윤씨 대종회 고문, 전주향교 원로, 성균관재단 고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07년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도내 유림 10만여명의 목소리를 한 데 모으고 한글과 한문 공용화운동, 충·효·예교실, 어린선비 예절교육경시대회, 청소년 인성교육, 청장년·부녀자 윤리 바로 세우기 운동 등 유교적 생활태도 선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윤회장은 특히 취임과 함께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숙원사업이었던 유도회관 건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승자씨와 문훈(장영달 전 국회의원 보좌관), 보열(택시공제조합 정읍소장), 근주, 소인씨 그리고 사위 정태섭씨(전주일양병원 원장), 임재훈씨(울산 임재훈한의원 원장)가 있다.
빈소는 코아백화점 옆 뉴타운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은 30일 오전 10시30분, 장지는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선영하이며 연락처는 016-9333-00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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