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제해설서 '르몽드 세계사' 출간
세계의 현안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독특한 세계문제 해설서가 나왔다.
'르몽드 세계사'(휴머니스트 펴냄)는 프랑스 정론지 '르몽드'의 자매지인 국제관계전문 월간지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가 기획한 세계문제 해설서이자 세계문제 시사사전이다.
1954년 '르 몽드'의 자매지로 창간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국제관계전문지 분야에서 정론지로 자리를 굳힌 잡지로 이 책에서도 짧지만 명쾌하게 전지구적 이슈와 쟁점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보여준다.
이냐시오 라모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전 사장 등 국제전문 기자를 비롯해 인류학자, 경제학자, 지리학자, 국제정치학자 등 76명의 전문 필진이 '위기의 지구', '새로운 지정학', '세계화, 그 승자와 패자', '끝나지 않는 분쟁', '거역할 수 없는 아시아의 부상' 등 전지구적 이슈와 쟁점을 보여주는 5개 테마와 104개의 핵심 열쇳말을 선정해 압축적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각 주제별로 2-3개의 올컬러 지도와 도표를 더해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라모네 전 사장은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는 소장용이면서도 현 세계의 상황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참고도서로서의 가치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권지현 옮김. 256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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