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이 용인 삼성생명의 8연승 도전을저지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금호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84-63으로 완승을 했다.
10승6패가 된 금호생명은 11승5패의 삼성생명을 한 경기 차로 바짝 쫓으며 2위 탈환을 노리게 됐다.
1쿼터에 22-14로 앞선 금호생명은 2쿼터 막판 한채진(19점), 김보미(9점), 이경은(15점)이 돌아가며 3점슛 세례를 퍼부어 48-30으로 전반을 끝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줄곧 15점 이상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 홍보람(6점), 허윤정(7점)의 연속 득점으로 54-61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격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금호생명은 신정자의 2득점으로 9점 차를 만들며 3쿼터를 마무리한 뒤 4쿼터에는 삼성생명을 9점에 묶고 21점을 퍼부어 21점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가 17점에 리바운드를 19개나 잡아낸데다 굿디펜스 4개,블록슛 3개로 코트를 누볐고 한채진은 3점슛 3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19점을 올렸다.
금호생명은 이날 3점슛 19개를 던져 10개를 꽂는 확률 높은 외곽 공격을 앞세워여유 있게 1승을 보탰다.
박정은이 24일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결장한 삼성생명은이종애(8점)마저 1쿼터에 4반칙에 걸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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