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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고창신으로 선보이는 타악의 매력

북, 징, 장구, 소고 등 타악과 판소리,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새울전통타악진흥회(이사장 김청만)는 12월7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법고창신'(法古創新ㆍ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이라는 제목으로 일곱 번째 정기 연주회를 연다.

 

연주회에서는 진양, 중모리, 엇모리 등 다양한 고법 장단들이 펼쳐지고, 고수와 소리꾼이 함께 하는 판소리 적벽가 중 '군사설움타령'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전통 장단에 바탕을 둔 장구 합주 '다드리', 춤사위 순서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드러내는 허튼춤과 흥춤 등이 계속된다.

 

새울전통타악진흥회 소속 70여명과 소리꾼 왕기석 박애리 김수연, 춤꾼 채향순 진유림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1만5천원. ☎02-3471-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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