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X-edu사업단 전북영상산업 육성방안 토론회
전북의 영상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대학 산업계 등 민관 공동 문화콘텐츠 개발기구를 설치하고 지방과 중앙간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전주대 X-edu사업단 주관으로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Aim High, 전북영상산업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윤재식 박사는 전북 방송영상산업 육성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박사는 "지역 영상산업은 도시의 이미지를 재창조하고 고용과 생산을 증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문화의 발전 역할을 한다"며 "전북은 방송영상 기반 시설 부족과 방송영상 요소시장의 부재 등 약점이 있지만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풍부한 방송인적 자원, 전북도의 강한 의지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 영상산업정책연구소 김미현 연구위원은 "내년이면 10년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지역 축제로서 문화적 가치를 강화하고 전북독립영화제를 지역 유일의 독립영화제로 특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들며 "지역의 제작사를 육성하고 지역 제작 작품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는 한편 중앙과 교육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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