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
'박물관 프로그램도 직접 만들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박물관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박문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전북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향유자 중심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하기 위한 것.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을 발굴·양성하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내 문화기관과 주민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첫 시도다.
프로그램 내용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해야 한다. 전북의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고고·미술·민속 등 전북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음악·미술·무용·연극·문학·영상매체·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의 접목을 시도한 프로그램 등.
이번 공모에서는 2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우수작은 2009년 전주박물관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개발자는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으며, 향후 전주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금은 각각 100만원씩.
접수는 내년 1월 21일까지로, 단체 뿐만 아니라 개인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원 전주박물관 교육담당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이 자신들의 특기와 박물관 아이템을 연결하고, 박물관 입장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63) 2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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