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무이사와 전주 창성교회 원로목사를 지낸 김현종씨가 27일 새벽 2시30분에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다니엘기도원 내에서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20여년간 전주 창성교회 담임·원로목사로 몸 담아왔던 고인은 세계를 무대로 한 선교와 농어촌 선교사업에 주력했으며, 2004년엔 다니엘기도원을 손수 꾸릴 정도로 사회사업에 열성을 보였다.
고인은 1963년 전북대 법학과를 거쳐 1970년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북대 총장 비서실장,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1972년부터 7년간 통일주체국민회의 1·2대 대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본보 총무국장, 상무이사, 전무이사 뿐만 아니라 우석대 총무처장을 지냈으며, 문화공보부장관 감사패,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장 포상, 내무부장관 감사패, 문화공보부장관 표창장, 국민훈장목련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전주 뉴타운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10시 전주창성교회 본당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다니엘기도원이다. 010-6577-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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