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장낙인·권혁남)이 주최한'2008년 올해의 좋은 방송ㆍ좋은 기사' 시상식에서 신문보도 부문에 본보 박영민·이세명기자, 신동석·윤나네인턴기자의'2008년 겨울, 고단한 그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 창설된 보도사진 부문엔 본보 이강민기자의 '꼭꼭 숨긴 경찰버스 번호판'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29일 오후6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장낙인 대표는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출품작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심사하기가 까다로웠다"며 "신문의 경우 기획취재가 늘었고, 심층성이 크게 강화돼 열악한 지역 여건에서도 바람직한 지역신문의 상을 제시함으로써 매체간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2008년 겨울, 고단한 그들'은 경기 침체 여파로 시련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단순 조명에 그치지 않고, 각 대상별로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을 찾아 대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꼭꼭 숨긴 경찰버스 번호판'은 촛불 정국에서 합법적인 집회를 주장하던 경찰이 전경버스를 불법주정차 단속구역에 주차한 뒤 전경 방패로 차 번호판을 가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권력의 이중성을 잘 드러내 큰 점수를 얻었다.
방송 보도부문은 전주MBC 유룡기자의 '풍요로운 시대의 종말', JTV 특별취재팀(성지호·이상윤·이승환·권대성·하원호기자)의 '전주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입찰의혹'이 수상했다.
또한 라디오편성부문은 CBS 전북방송 이기완·김진아PD의 '사람과 사람'이, TV편성부문은 JTV 홍현종·최성엽PD의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가, 특별상인 시민기자 부문에서는 새전북신문의 한송수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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