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을 전개한다.
한국 홍보 전문가이며 독립기념관 홍보대사인 서경덕(35) 씨는 18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계기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과 독립운동사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서 씨는 "역사 자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취로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금 함양하고, 나아가 후손에게 사료를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승계하고자 캠페인에 나선다"고 말했다.
사료는 다음 달 1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접수하며,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www.i815.or.kr)으로도 기증의향서를 받는다.
그는 "기증 자료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일반인에 공개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독립운동가, 국회의원, 역사학자,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사료 발굴 추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서 씨는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돌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특히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려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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