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전주상공회의소 제20대 회장 선거가 끝나면서 신임 회장에 대한 지역경제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외 경기 침체는 물론 실물경제에까지 불황한파를 몰고 오면서 전북경제에도 암울한 그늘을 드리웠기 때문이다.
전주상의 회장은 지역상공인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야 할 뿐 아니라 침체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자리다.
특히 올해에도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이어서 지역경제 및 지역상공업 회생에 신임 회장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워낙 악화돼 있는 만큼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전북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신임 회장은 본인이 제시한 △뛰는 일꾼 △민관 합동 규제개혁 추진단 구성 △의원 정수 및 회원 수 확대 △회원사간 및 지방과 중앙정부간 소통의 다리 역할 △기업유치 및 향토기업 지원 강화 △대형사업 전북 몫 확대 △전주상의 신사옥 건립 단계적 추진 등 선거공약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
'봉사하는 참일꾼'을 기치로 지역경제 발전 등에 헌신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회장에 당선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언행일치'의 모습을 보여주길 도민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
봉사의 마음과 40년 동안 기업 운영과 육영사업,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맥이 전북경제 활성화란 꽃을 피우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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