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09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예술공간지원사업'이 추가된 10개 분야에 543건 총 16억9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52건, 1억30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장르는 '예술창작역량강화사업'으로 325건에 8억9500여만원을 지원하며, '생활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이 79건에 2억34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기초 예술 창작과 발표를 돕기 위한 '예술전용공간지원사업'엔 현대갤러리, 전주교동아트센터, 공동체박물관계남정미소,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 문예창 데미샘 등 5곳에 6000만원이 지원된다. 소수자의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 통합을 위한 '장애인·소수자문화활동지원사업'은 39건에 1억6000여만원이다.
'우수기획 다년간 지원사업'은 전주판소리합창단과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전북지회. 총 2500만원이 지원된다.
가장 많은 액수를 지원받는 단체는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2500만원, 한국공예문화협회 1500만원.
도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신청·접수된 822건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타당성, 발전 기여도 등을 토대로 개별 심사 점수와 평가 결과 점수를 반영하고, 작품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1차 예비 심의와 2차 본심의를 나누어 우수작품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도는 선정된 단체·개인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와 도민모니터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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