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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문화센터 '삼짇날 화전놀이 가세' 마련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세시절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아 '삼짇날 화전놀이 가세'를 펼친다.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짇날의 대표적인 풍속 '화전놀이'가 중심이 된다. 진달래의 향긋함이 담긴 화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삼짇날 노랑나비와 뱀을 보면 한 해 운세가 좋다는 옛 말을 따라 한지로 나비와 뱀을 붙여 자를 만들어 보는 '나비, 뱀 한지자 만들기'도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가족마술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공연된다. 뮤지컬적인 춤과 노래, 마임과 마술의 상상력이 더해진 퓨전작품. 오후 4시30분 부터는 전통혼례과정이 재연된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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