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사람은 오질 않고
식구들의 시선은 동네 어귀에 머문다.
멀리서 오는 귀한 손님일까?
손자는 괜히 할머니만 자꾸 조른다.
자기의 품 안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표정.
연세 지긋하신 초가 지붕이 내려다 본다.
/'옛 풍경 에세이' 中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