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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전주역사박물관 특별기획답사

정여립 모반사건 진상·지역사적 의미 짚어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개관 7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정여립 모반사건의 진상과 지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특별기획답사를 떠난다.

 

정여립은 전주 출신으로 과거 급제 후 홍문관의 수찬을 지낸 인물. 본래 서인으로 율곡 이이를 추종했으나, 율곡 사후 동인으로 돌아서 율곡을 비방했다고 해 선조의 미움을 받고 고향 전주로 낙향했다. 대동계를 조직해 1589년 모반을 도모했다는 모반 실재설과 날조설이 맞서고 있지만, 모반의 사실여부를 떠나 정여립은 혁신적인 사상을 가졌고 전주가 그 토양이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월 4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의 행선지는 정여립이 대동계를 조직했던 제비산 자락의 월명암 치마바위, 정여립의 용마무덤과 쌍룡사, 정여립의 집터인 완주군 상관면 월암리 일대의 파쏘, 파쏘 모랭이, 파쏘들, 정여립이 자결했다고 전해지는 진안 죽도와 천반산 자락의 가막리 일대다. 정여립 모반사건과 관련된 현장을 돌아보며 전라도에 대한 정치적 소외를 불러왔던 정여립 모반사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 이번 답사에는 「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의 저자 신정일 사단법인 우리땅걷기 이사장이 동행한다.

 

접수는 6월 2일까지 선착순 40명.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63) 228-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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