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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 개원

▲불교 조계종의 첫 교육연수시설인 충남 공주시 태화산의 전통불교문화원이 11일 개원한다.

 

전통불교문화원은 2004년 12월 기공식 후 문화유적 시굴 및 발굴 조사를 거쳐 4년여만에 총 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전통불교문화원은 부지 1만평에 연건평 3천평 규모의 지상 3층짜리 건물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연수시설, 전통 불교문화 체험시설, 간화선 수행 체험시설, 숙박시설, 식당, 휴게실 등을 갖췄다.

 

11일 오후 2시 개원식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공주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존엄사'와 '존엄사법' 제정 논란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정리한 강론 자료를 2일 교구 사제들에게 배포했다.

 

염수정 주교는 강론자료를 배포하는 공문에서 "'존엄사'라는 용어는 실제로는 '안락사'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교회는 이 용어의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또 "따라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존엄사법' 제정은 용어가 정확히 정리되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퍼지고, 경제적인 이유로 인위적인 생명 단축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차단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 전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는 13일 오후 2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 지하 1층 미션홀에서 제275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서구적 종교개념이 한국에 적용된 과정에 대한 고찰 - 19~20세기 초 개신교 선교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서울대 종교학과 박사과정 방원일씨가 발표한다. ☎02-222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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