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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기간중 도내 추모객들이 남긴 글을 한데 모은 추모집이 전주에서 발간됐다.

이광철 전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범 전북도민 추모위원회'는 9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추모기간에 전주 오거리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 추모객들이 남긴 글을 한 데 모아 '아주 작은 추모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170쪽 분량인 이 추모집은 '아이들이 노무현대통령에게 쓰는 편지'와 '시민의 가슴에 묻힌 노무현 대통령', '강물처럼 흘러가는 슬픔과 바다에 담기는 분노', '아무도 민주주의와 미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