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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우리춤 작가전' 발레 무대

왼쪽부터 허진숙, 최선주, 김보라. ([email protected])

우진문화재단이 '2009 우리춤 작가전'의 두번째 춤판을 펼친다.  8월2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처음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역량있는 신인 발레 전공자들을 초청했다.

 

김보라씨는 갈라 콘서트와 콩쿠르의 주요 레퍼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해적'과 'Drag King(남장여자)'을 선보인다. 'Drag King(남장여자)'는 김씨의 이야기로 남자만이 할 수 있는 세계를 몸짓으로 연출했다.

 

김씨는 전북대 무용학과를 졸업, 원광대 교육대학원 재학중에 있으며,'2005 발레협회 동상'을 수상했다.

 

최선주씨는 널마루무용단 단원으로 '끌림'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열망을 작은 몸짓으로 표현한다. 최씨는 전북대 무용학과를 졸업, 전주대 교육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김제 전국국악대제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허진숙씨는 '중독, 탈출과 감금 사이'를 통해 탈출에서 시작해 감금으로 끝나는 중독에 관한 한나절의 악몽을 선물한다. 허씨는 원광대 무용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조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 한국현대무용협회 공로상', '2008 전국신인안무가전'에서 '불편한 환영'으로 우수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우진문화공간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젊은 춤꾼들의 무대를 마련해왔다. 2005년부터 '우리춤작가전'을 부활, 90년대 춤 공간으로서 우진문화공간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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