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과 전주대가 주관하는 '신규 원어민 교사(EPIK)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23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린 가운데, 600여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비빔밥 만찬을 즐기며 한국 문화의 참맛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부채 만들기와 같은 전통 체험, '600인 전주 비빔밥 비비기'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깜짝' 인기를 누렸다. 또한 원어민 교사들은 전주 영어교육 발전을 위한 기부금 190여만원을 마련해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금산사 투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어민 교사들은 교육과학기술부 직속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가 선발, 위탁사업기관인 전주대에서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연수를 받은 후 전국 초·중 공립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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