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으로 인해 행사 일정이 변경됐던 '제14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 축제'가 25일과 26일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당초 계획보다 약간 축소됐지만, 마당놀이 점검을 위한 학술제(25일 오후 2시)와 본격적인 경연(26일 오전 9시)은 그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학술제에서 정상박 동아대 명예교수의 '대학 동아리와 마당종목 보존회의 전승 활성화 방안'과 함께 예정돼 있던 최창주 한예종 교수의 발표 '대학생 마당놀이의 시대적 고찰과 나아갈 방향'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취소, 토론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한 올해 축제에는 탈춤 10팀, 농악 4팀 등 총 14개팀 273명이 출전한다. 대상 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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