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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유화학교, 도내 첫 장애영아반 설치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특수학교에 만3세 미만 영아를 위한 학급이 설치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주유화학교가 신청한 장애영아과정 2학급의 신설을 2010년 3월 1일자로 허용키로 사실상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만3~5세 유아를 위한 교육과정이 특수학교 10학급 31명, 유치원 8개 학급 23명 등이 있었으나 영아반은 없었다. 전주유화학교는 올부터 영아반을 시범운영해오면서 영아반의 설치운영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대상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모든 장애영역의 영아로, 학급당 4명씩 최대 8명까지로 한정된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영아수가 이보다는 훨씬 많은 것으로 판단, 학부모나 특수학교 등의 학급 추가설치 요구가 있을 경우 교원확보 상황 등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에 장애 영아반이 설치되는 것은 단순한 보육차원을 넘어 장애위험 영아에 대한 조기발견과 진단, 치료, 교육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는 만3세 미만 장애영아의 보호자는 조기교육이 필요할 경우 교육장에게 교육을 요구할 수 있으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영아를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설비를 정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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