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대석)는 지난 7일 의원사무실에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2010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이날 군의회에서는 행정안전부의 2010년도 의정비 결정 절차에 따라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필요성을 검토 한 결과 의정비를 금년 수준으로 동결할 경우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및 공청회 등 절차가 불필요함은 물론 이에 따른 행정절차상 예산도 절감되는 등 실효가 많다는 의견에 따라 의원 전원이 2010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데 찬성했다.
이대석 의장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 한국경제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리군의회가 작은 힘이나마 군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간으로 일정으로 제189회 임시회를 개최해 무주군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무주군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총 7건의 조례안을 처리 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의회도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순창군의회 내년도 의정비는 올해와 같이 월정수당 1700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 등 총 3020만원이 지급된다.
순창군의회는 지난 7일 의원사무실에서 양승종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종 군의장은 "금융위기에 따른 국가 경제 위기와 열악한 군 재정,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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