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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내년말까지 통신비 20% 인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내년 말까지 통신비 인하 20%라는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참석, 송훈석 의원(무소속)의 이동통신 요금인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행정지도와 시장 자율경쟁 유도를모두 활용해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통사들의 연간 6조원에 이르는 마케팅 비용을 줄여 통신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이통사 마케팅 비용이) 과다한 수준이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아울러 "국내 실정에 맞는 통신요금기준을 만들어 산업계와 소비자간의 오해가 없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에 대해 "'코리아 인덱스' 같은 우리나라의 자체 요금 기준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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