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임의로 배출한 9개 가축분뇨 배출 사업장이 적발됐다.
전북도는 4일 도내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전북경찰청과 전주지방환경청의 지원을 받아 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축분뇨를 미처리 배출하거나 처리시설 없이 임의로 가축분뇨를 배출한 9개 배출시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과태료(3개소) 부과 및 사법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총 1518개소의 점검대상 중 178개소를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소량일지라도 오염부하량이 커서 수질개선을 지체시키는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반기별로 정기 점검을 실시해 적발된 시설은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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