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주기 명성황후 추모제가 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여주군 능현리 명성황후 문예관에서 열린다.
추모제는 여주군수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 추념사와 추모시 낭독이 이어진다.
예전 추모제에는 풍물놀이 공연, 단소연주, 전통무용공연 등 다채로운 추모공연이 펼쳐졌지만, 올해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다.
공식 추모행사 후에는 명성황후기념관 전시실에서는 고종, 명성황후, 흥선대원군의 초상이 담겨 있는 '조선국귀현초상(朝鮮國貴顯肖像)' 그림이 공개된다.
또 명성황후사업회 주관의 명성황후 학술세미나가 오후 1시 30분부터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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